친척 결혼식이 있어 결혼식장에 갔다.
신랑 입장.신부입장.....
자리에 앉아서 새 출발을 하는 신랑 신부 축하 박수를 치고 있는데,
우리 아들 옆에 앉아 계시던 중년의 신사가
우리 아들 에게 너 여자냐? 남자냐?
하고 물었다.
우리 아들녀석(7살)
한참을 망설이다가........
저는 수컷인데요.
푸 하하하하
아들 녀석의 한 마디 때문에 얼마나 웃었는지 모른다.
항상 생각이 풍부한 아들때문에 나의 입가에 미소가 떠나질 않는다.
경주야 고마워,그리고 사랑해
넌 엄마 아빠의 영원한 에너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