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름에 달가듯이 가는 나그네..


한 나그네가 산 속에서 길을 잃었다.

혼자 사는 과부의 집에 묵게 되었다.

나그네는 기뻤다.

한 시간이 흘렀을까 과부가 노크를 했다.

“선비님 혼자 있으시기 외로우시지요?
동침을 하시면....”

나그네는 너무 좋아 빨리 대답을 했다.

"네네~!"

그러자 과부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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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은 노인 한분이 더 오셔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