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부친 고희연에 갔다가 생긴일>
1월31일 익산에 친구 아버님 고희연(칠순)이 있어 회사일을 마치고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칠십번째 생신를 축하해주기 위해 흥을 돋구는 노래가 울려퍼질때쯤
초등학교 2학년 아들한테서 전화가 왔습니다.
아빠 : 여보세요?
아들 : 아빠 지금 노래방이야? (섹스폰 반주자의 반주에 노래소리가 울려퍼지는 중~)
아빠 : 아니, 친구 아빠 생일잔치라 그래
아들 : 그럼 아빠만 케익먹어???
아빠 : 우와 와 와 와 ~(아들은 안데려가서 삐졌나봐요)
우리 아들 너무 귀엽죠!!!
송천동에서 김정균(010-2617-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