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같은 아빠랑 10년을 넘게 살았더니 지겹네ㅋㅋ

어젯밤 이야기입니다.
울신랑 갑자기
"돼지가 살이 포동포동 쪄서 이젠 잡을때가 된것 같아"
"누구 돼지? 설마 자기것?"
"응"
"자기야~ 돼지 잡으면 나 이 귀거리 하나가지고  매일 2~3년정도 계속해서 이제 지겨운데 하나 부탁해~ 여보~"
그러자 갑자기 옆에 있는 딸아이 말이
"아빠! 저도 이시계 오랫동안 똑같은 시계만 하려니까 지겨워요"
울 신랑 대답이 가관입니다.
"응, 그래... 아빠도 똑같은 딸이랑 10년을 넘게 살았더니 지겹다~"
딸아이 바로 받아칩니다.
"아휴~ 나도 매일 똑같은 아빠랑 살려니 지겹네~"
그러더니 한참을 배꼽을 잡고 웃네요.
자기가 생각해도 넘 웃기는지...
저희는 한참 웃었는데 모닝쇼가족여러분들은 어떠실지 모르겠네요.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