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 간 깨동이

깨동이 군대를 갔다.  훈련소에서 고참이 말했다. 
"앞으로는 사회에서 쓰던 모든 말을 버리고 군대용 언어를 사용한다.  모든 말의 끝은 '다'와 '까'로 끝나야 한다.  알았나?"  깨동이 큰 목소리로 대답했다.
"알았다."
고참이 어이가 없어서 "내 말 뜻이 이해가 안 가나본데 모든 말의 끝은
'니다'와 '니까'로 끝나야 한다.  알았나?" 
역시 깨동이 큰 목소리로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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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았다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