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 원짜리 주례

한 예비 신랑이 전문 주례를 찾아가 말했다.  "주례 좀 서 주십시오.  돈은 충분히 드리겠습니다.  얼마면 될까요?"  주례는 "알았습니다.  돈은 신부가 예쁜만큼 주십시오" 라고 말했다.  그러자 신랑이 주례의 손에 100원을 쥐어주고 갔다.  주례는 어이가 없었으나 약속을 지키기로 했다.  결혼식 전
100원 밖에 안 된다는 신부의 얼굴이 궁금해서 주례는 살짝 다가가 얼굴을 봤다.  그리고 조용히 신랑에게 다가가 하는 말.
.
.
.
.
.
.
.
.
.
.
.
.
.
.
"얼마 거슬러 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