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된 시어머니 죽이기

어느 며느리가 자신을 너무나 싫어하고 미워하는 시어머니때문에 고민을 하다가
점쟁이를 찾아갔더랩니다.
점쟁이 왈 못된 시어머니를 쥐도새도 모르게 죽이는 방법이 있으니 시키는 대로만 해라
그 방법인즉 아침 저녁으로 시어머니한테 맛있는 떡을 줘라였습니다.
며느리가 점쟁이 말대로 한 달 두 달 떡을 대접하니
처음에는 못된 시어머니가 떡에 약탄 것 아니냐며 으름장을 놓다가
한달 두달 계속되니 동네 방네 며느리 자랑을 하며
며느리를 이뻐하기 시작했다는 겁니다.

이후 점쟁이를 다시 찾아가니 '거봐라 못된 시어미는 죽었지?'
하더랍니다.


좋은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