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수업^^
한 여고에 총각 선생님이 부임하게 되었다.
선생님은 짓궂은 여학생들의 소문을 익히 들었는지라
이발도 하고 옷도 깔끔하게 챙겨 입는 등 최대한
신경을 쓰고 첫 수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교실에 들어서자마자 여학생들이
깔깔대며 웃는 것이 아닌가.
˝학생들 왜 웃어요?˝
˝선생님, 문이 열렸어요.˝
선생님은
´ 나뭇잎이 굴러가도 까르르 웃는 나이지...´ 라고
생각하며 점잖게 말했다.
˝맨 앞에 앉은 학생, 나와서 문 닫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