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님이 개밥까지 - ㅎㅎ아고 더러워라 ㅎㅎ
돌이는 학교를 다녀와서 엄마가 육개장 집을 하고 있는 걸 도와
드리며 말했다.
돌이 : “ 우리 ‘번개’ (강아지 이름) 가 배가 고픈가 봐.
뭘 좀 줄까 ? “
엄마 : “ 그래 ... 손님들이 먹다 남은 거 좀 주면 되지. ”
때 마침 예쁜 아가씨 한 사람이 들어와 육개장 한 그릇을
시키는 것이었다.
돌이는 아가씨들은 보통 음식물을 좀 남기는 걸 많이 보았으므로
‘ 옳거니 ~ ’ 하고 기다렸다.
아가씨가 계산하고 나간 후
먹고 난 그릇을 봤더니, 밥 한 톨, 건더기, 국물 ...
하나 남은 게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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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가 소리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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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아까 그 이뿐 누나가 개밥 까정 다 먹고 갔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