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

세 친구가 취직시험을 치러갔는데 서로 도와주기로 약속하고 함께 나란히 앉았다. 시험문제중에 '생각하는 사람' 조각상의 작가 이름을 묻는 문제가 있었는데 첫 번째 친구는 '로뎅'이라고 정답을 썼다. 소심한 두 번째 친구는 감독관에게 들킬까봐 전전긍긍하다가 엉겁결에 첫 번째 친구가 쓴 답을 넘겨다보고 '오뎅'이라고 적었다. 세 번째 친구는 두 번째 친구의 답을 제대로 봤지만 똑같이 쓰면 컨닝한 것이 탄로날까봐 다른 말로 써서 제출했다. 세 번째 친구는 '어묵' 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