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일난 마을~~
박상만
0
614
2008-03-08 02:59
충청도 어느 조용한 마을, 때아닌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쉴새 없이 비가 계속 내리자 마을 이장은 사람들에게 안내방송을 했다. “여러분, 이장유. 시방 비가 X나게 내리는구먼유.” 이튿날, 어제보다 비가 더 내리자 이장은 다시 방송을 했다. “여러분, 어제 내린 비는 X도 아니구먼유.” 다음날은 온마을이 잠길 정도로 많이 왔다. 이장은 비장한 목소리로 마지막 방송을 했다. “여러분, 이제 우리 동네는 X됐슈.”
목록
이전글
다음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