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쌍한 철수
철수는 오늘도 회사를 마치고 버스에 올라타 집으로 가고 있었다.
피곤하던 철수는 어느새 버스창문에 머리를 기대고 꿈나라를 헤매고 있었다.
그러다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잠을 깨보니 고등학생으로 보이는 4명이 주위를 감싸고 있었다.
소심한 철수는 어리둥절하며 그들을 쳐다보았고 그 학생들은 실눈을 뜨고 자기들끼리 수군거리며 실실 웃는 것이었다.
기분 나쁘게….
그러고는 한 학생이 벨을 눌렀다.
잠시 후 버스문이 열리자 그들 4명이 웃으며 내리는 척하더니 철수의 뒤통수를 한 대 빠악~!!! 때리고 뛰어내렸다.
순간적으로 당한 일!!!
주위 사람들! 다 쳐다보고…
창피한 생각에 철수는 쥐구멍이라도 찾고 싶었다.
하지만 이 위기를 모면해야 한다는 절박함에 철수는 스스로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다.
그래서 그는버스에서 내린 그 학생들을 쳐다보며 크게 외쳤다!! .
“얘들아!! 있다가 전화할게!!! 자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