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차라리 한 부부가 있었다. 어느 날 부인이 남편에게 물었다. “당신은 부모님, 나, 아이들이 물에 빠진다면 누구부터 구할 거예요?” 남편은 곧바로 부모님이라고 대답했다. 부인은 속으론 화가 났지만 꾹 참고 다음은 당연히 나겠지 하고 다음은 누구냐고 물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는 다시 얻으면 되잖아!”라고 말하며 아이들을 선택했다. 부인은 이 말을 듣고 충격을 받았다. 그 후 삶은 무기력해져 결국 우울증까지 생겼다. 그래서 부인은 정신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이야기를 하는 내내 통곡하는 부인을 보고 있다가 이윽고 한마디 했다. “부인, 그렇게 상심하지 말고 차라리 수영을 배워보는 것이 어떻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