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수

어처구니없는 실수 철수는 ‘단 거’를 너무 좋아했다. 너무나 ‘단 거’를 좋아해서 친구네 집에 가도 설탕, 사탕, 엿 등 ‘단 거’는 모조리 찾아먹는 아이였다. 철수가 하루는 친구네 가서 놀고 있었는데, 잠깐 친구가 밖으로 나갔다. 잠시 후 친구는 철수의 비명소리를 들었다. 얼른 방으로 뛰어가니 철수가 화학실험용 액체를 먹고 신음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그동안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더니 이런 무모한 행동을 했구나’라고 생각한 친구는 구급차를 급히 불러 병원 응급실로 철수를 옮겼다. 얼마 후 깨어난 철수에게 친구는 물어보았다. “너 어쩌자고 그걸 먹었냐?” 그러자 철수가 하는 말, “난 그냥 그게 ‘단 거’인 줄 알고 먹었어.” “뭐 그게 무슨 말이야 ‘단 거’라니?” 친구가 그 병을 찾아보니 거기엔 이렇게 씌어 있었다. ‘Dang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