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머니의 흡연
어느 벽지 마을에 파송된 젊은 목사가 그곳 주민들을 상대로 선교활동을 시작했는데, 그가 무엇보다도 못마땅하게 생각한 것은 여자들의 흡연이었다. 어느날 오후, 목사가 허름한 오두막 앞을 지나가는데 할머니 한 분이 식후의 담배를 즐기고 있었다. 그가 할머니에게 다가가서 말했다.
“할머니, 때가 돼서 천당에 들어가실 때 숨을 헐떡거리면서 고약한 담배냄새를 풍겨서야 어디 통과시켜 주겠어요?”
그러자 할머니는 물고 있던 담배를 뻐끔거리면서 대답했다.
“이봐요, 천당에 들어갈 땐 이승에서 숨을 거두고 가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