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의사
유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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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5 05:30
●건망증 의사 어떤 사람이 맹장수술을 받으러 병원에 갔다. 그런데 담당의는 건망증이 매우 심한 사람이었다. 수술을 하다가 그만 메스를 환자의 뱃속에 넣고 봉합을 했다. 나중에 실수를 깨달은 의사가 다시 뱃속을 열었는데, 이번에는 가위를 넣고 봉합을 했다. 할 수 없이 또 뱃속을 열고 있는데, 수술 예정 시간이 지나 환자가 마취에서 깨어나 버렸다. 수술 과정을 알게 된 그 환자는 어이가 없어 이렇게 말했다. “차라리 지퍼를 다쇼. 지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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