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임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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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25 05:29
●소개팅 영구는 여자 친구를 소개 받으러 나가면서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혹시 맘에 안들 경우에 대비해 친구가 9시에 레스토랑으로 전화까지 해주기로 했다. 아니나 다를까 전화가 식당으로 걸려왔고 통화 후 영구는 자리로 돌아가 말했다.“저 지금 가봐야 돼요.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연락이 왔거든요.” 그러자 상대 여자가 대답했다.“천만다행이군요. 내 친구한테서도 ‘우리 아버님이 돌아가셨다.’는 전화가 올 참이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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