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미니스커트
이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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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9 06:10
●엄마의 미니스커트 어느 화창한 봄날 서울 대공원. 한 아이가 원숭이 우리 앞에서 훌쩍훌쩍 울고 있었다. 마침 옆을 지나가던 한 아주머니가 울고 있는 아이에게 말을 걸었다. “아가야, 여기서 왜 울고 있니?” “흑흑흑, 엄마를 잃어버렸어요.” “저런 저런, 이걸 어쩌누? 그러게 엄마 치마폭을 꼭 붙잡고 다녔어야지.” 그러자 아이가 대답하길, “손이 엄마 치마에 닿지 않았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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