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리 부자
최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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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17 05:52
독수리 부자가 나무 꼭대기에 앉아 있었다. 그때 제트기가 굉음을 내며 빠른 속도로 날아갔다. 그러자 아들 독수리가 말했다. “우와, 아빠보다 더 빠르다.” 그 소리를 들은 아빠 독수리가 자존심이 상해서 하는 말,“임마, 나도 꽁지에 불 붙으면 저렇게 빨리 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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