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비병 엄마
박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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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7-07 15:21
왕비병이 심한 엄마가 음식을 해 놓고 깨동이와 함께 식탁에 앉았다. 엄마 왈 "깨동아, 엄마는 얼굴도 예쁜데 요리도 잘해, 그치? 이걸 사자성어로 하면 뭐지?" 엄마가 기대한 대답은 '금상첨화' 깨동이의 답은 "자화자찬" 그러자 엄마가 "아니 그거 말고 다른거..." 깨동이의 다른 답은 "과대망상요?" 엄마는 거의 화가 날 지경에 이르렀다. "아니.. '금'자로 시작하는 거 있잖아?' 그러자 깨동이의 답은? "금시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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