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부와 경상도 부부의 차이
@ 신혼 부부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다.
비행기를 처음 타 본 경상도 시골 신부는 어제 단체 버스에서 여러 지역에서
온 멋지고 예쁜 도시 신부들 속에서 자기가 제일로 촌스러워 기가 죽었다.
다음날 서귀포 여행을 가기로 되어 있어 일찍 일어나 단체 관광 버스를 타려고
준비를 열심히 하고,,..오늘은 좀더 야한 빨간 립스틱을 찍어 바르고
신랑에게 서귀포 출~하면서 기분좋게 화장실에서
나왔다...이때 경상도 신랑 왈,,
"니 지금 화장실에서 쥐 잡아 묵고 나오나??"
@ 위 신혼부부를 태운 전세관광 버스는 서귀포 해변가에 잠시 정차하고,,
여러 신혼부부들은 바닷가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고 있는데,,
어느 예쁘장한 서울 신부가 신랑에게
" 자갸~나~잡아봐라~"라면서 백사장으로 달려갔다...이때 서울 신랑도 재밌다고
" 자기야~~어딜 가~ 일루와~" 하면서 막 자기 신부를 쫒아갔다...
아주 다정하고 재미있어 뵈는 이 서울 신랑.신부를 지켜보고 있던 경상도
신부가 부럽다 못해 자기도 한번 해 보고싶어서,,신랑에게....
"이보이소예~~내 한번 잡아보이소~!" 라며 백사장으로 달려 내려갔다..
이때 경상도 신랑,, 바위돌에 앉아 담배 한대를 피우며 아무런 반응이 없자~
경상도 신부,,,"어서 쥐(ㅋ) 잡아보라케도예~!"라며 고래고래 악을 쓰기 시작했다.
이때,,경상도 신랑,,담뱃불을 끄면서,,,,,,,,,왈,,
"문디,,,니,,잡기만 해바라...꽉~쎄리 패 지기삘라~~"
웃으면 건강해지잖아요...웃고 삽시다...
저는요 : 홍미숙
따르릉 : 011-670-2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