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전망
정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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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3 05:29
중년의 두 남자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자네 아들은 귓병을 고치는 전문의가 될 공부를 하는지 알았는데, 그 녀석의 이야기로는 자네 말을 듣고 치과로 바꾸게 된 거라면서.” 그랬더니 의사 아버지가 하는 말, “나는 제가 알아서 하도록 녀석에게 일임하다시피 했다네. 다만 귀는 둘밖에 없지만 이빨은 서른두개나 된다는 걸 일깨워 줬을 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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