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망증
조미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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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04 12:49
할아버지가 맥주잔에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면서 바에 앉아있었다. 측은해진 점원이 사연을 묻자 할아버지는 그에게 사정을 설명했다. 할아버지 : [난,지난주에 사랑스런 젊은 과부와 결혼을 했다오] 점원 : [그녀에게 문제가 있습니까?.] 할아버지 : [아니야 그녀는 요리도 잘하고 침대에서는 아주 정열적이지] 점원 : [근데 왜 울고계십니까?] 할아버지 : [우리집이 어딘지 잊어버렸기 때문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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