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를 즐기기 위해 텍사스로 간 잭은 멕시코 관광을 위해 친구 차를 하루 빌리기로 했다. 우선 친척집을 방문하는 그의 아내를 데려다주고 나서 관광길에 오르기로 했다. 두 나라 사이의 교랑 한군데에 이르자 멕시코의 출입국 관리가 차량등록증을 보여달라고 했다. 잭이 말했다.
“내 차가 아니라 친구 차입니다.”관리가 옆 자리의 여자를 보더니 물었다.
“부인이신가요?”
잭이 대답했다.
“아닙니다. 친구 부인입니다.”
그러자 그 관리는 짓궂은 윙크를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참 좋은 친구를 두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