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주최하고 풍남문화법인이 주관하는 2017전주단오가 ‘에헤야 전주단오! 덕진공원 물맞이가세’라는 슬로건 아래 이번 달 30일~31일 이틀간 진행된다.
❍ 전주단오의 대표 프로그램인 창포물에 머리감기, 창포 족욕체험 등 단오물맞이 행사 와
단오풍류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약효가 가장 좋아 약쑥이라 불리는 단오절 쑥을 이용한 인절미 떡메치기체험과 전통 떡살문양을 찍어보고 맛 볼 수 있는 체험이 무료로 준비되어 있으며, 여름을 잘 나기 위해 마셨던 앵두오미자 음료를 시음해 볼 수 있는 단오시절음식 체험이 진행된다.
❍ 무병장수를 기원하며 오색실 팔찌를 만들어 보는 장명루 만들기 체험과 액운과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믿었던 단오부적찍기, 얼굴그림그리기 등의 단오 화장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 또 전주단오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부채인데, 전주부채문화관이 주관하는 단오명인부채전이 전주시민갤러리에서 펼쳐져 국가무형문화재 김동식 선자장을 비롯 12명의 부채 장인들의 부채작품 33점을 감상할 수 있으며, 나만의 부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부채만들기 체험도 함께 진행 된다.
❍ 예부터 단오절이 되면 소원성취와 무병장수를 기원했는데 염원하는 소망을 소원지에 적어 단오등에 붙여보는 단오소원 체험이 있으며, 저녁에는 시민들의 소원이 담긴 단오등이 행사장을 환히 밝혀 또 하나의 볼거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 7080 시절의 교실을 그대로 재현한 낡은 추억의 소품들과 교복 입어보기 체험을 할 수 있는 추억의 박물관 행사가 마련되어 어르신들의 어린 그 시절 아련한 향수를 느낄 수 있으며, 짚풀공예 장인의 다양한 작품 전시 및 시연을 볼 수 있다. 추억의 주전부리 뻥튀기를 맛보고 엿장수의 엿가락 퍼포먼스와 엿치기를 해보고 맛볼 수 있는 체험과 향균효과가 뛰어난 창포를 이용한 비누만들기 체험도 진행된다.
❍ 단옷날인 30일에는 전주시 33개동 대표 선수가 참여하여 최고의 씨름장사를 뽑는 불꽃튀는 단오 민속놀이 대회가 펼쳐지며, 동대표 여인들이 한복을 입고 그네를 멀리뛰는 그네뛰기대회와 신나는 윷놀이대회 또한 펼쳐진다. 또 일반 관람객들이 참여하는 제기차기, 투호 등의 전통놀이 체험과 다채로운 이벤트 진행으로 대동시민한마당 축제가 펼쳐진다.
❍ 매년 참여 열기가 더해지는 단오풍류공연은 26개 공연예술단체가 참여, 노래, 댄스, 민요 등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건강체험으로 발관리 서비스와 건강상담,
어르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촬
영도 진행된다.
❍ 수제견과, 육포, 가죽소품 등 지역 30여개 팀이 참가해 핸드메이드 상품을 판매하고 홍보하는 우리동네 프리마켓,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먹거리장터로 덕진동새마을부녀회가 참여해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 특별행사로 그간 8년에 걸쳐 진행해오던 풍남춤페스티벌이 올해부터 ‘2017 세계민속춤 페스티벌’으로 명칭을 변경 다양한 세계민속춤의 열띤 경연이 2일간 진행되며 3D워터스크린 영상기반 한국형 퓨전 ‘뮤지컬 실록을 탐하다’ 공연이 분수와 함께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