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읍내에 놀러오세요^^

 

안녕하세요?

저는 전주대학교 공연엔터테인먼트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전성은입니다.

저희과에서 이번에 우리읍내라는 연극을 올리게되었습니다.

그래서 김차동의 FM모닝쇼 애청자여러분께 소개하려고 합니다.

많이 보러와주세용^^

 

당장의 소중함을 알고 계십니까? 내 곁에 있으면서도 순식간에 흘러버릴 지금이라는 시간을 말입니다. 자칫 상투적으로 들릴지 모를 이 말은 우리 삶을 이루는 전체입니다. 연극 우리 읍내는 거친 욕설도 반전도 없습니다. 다만 사람들의 이야기가 잔잔하게 그려졌을 뿐입니다. 우리 읍내에는 17살 미선이와 준호가 삽니다. 사람들의 삶 안에서 터지는 자잘한 웃음과 미소가 담겨 있습니다. 평범한 일상 안의 소소한 이야기가 더욱 애틋하게 다가오는 것은 그들이 당장을 허무하게 보냈기 때문입니다. 작은 마을의 평범한 사람들과 평범한 이야기 그리고 그 안에는 이미 떠나간 사람의 아픔도 함께 합니다. 앞만 보고 숨 가쁘게 지금까지 달려오셨습니까. 사람의 이야기가 그리우십니까. 우리 읍내로 오세요. 연극 우리 읍내에는 사람들의 아픔과 기쁨, 사랑이 있습니다.

일시 : 2008년 12월 4일, 5일 오후 7시

장소 : 전주대학교 예술관 JJ아트홀

공연문의 : 010. 6710. 7181 (윤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