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팔꽃 콘서트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 나팔꽃 콘서트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 2008년 5월 24일(토) 저녁 7시 국립전주박물관 야외마당 국립전주박물관은 다양한 문화를 향유하는 복합문화공간이자 대중과 소통하는 열린 박물관이 되고자 2008년 4월부터 10월까지 토요일 야간개장 “토요일은 박물관이 좋아!”를 실시합니다. 오는 5월 24일(토)에는 봄 빛 완연한 박물관 야외마당에서 나팔꽃 콘서트 ‘시와 음악이 흐르는 박물관’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시 한 구절, 노래 한 소절이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 풍요로운 문화생활, 박물관에서 누리시길 바랍니다. ■ 나팔꽃 소개 '나팔꽃'은 1999년 봄, 시인 김용택, 정호승, 도종환, 안도현, 유종화와 음악인 백창우, 김원중, 배경희, 김현성, 홍순관, 류형선, 이지상, 안치환, 이수진 등이 모여 만든 시노래 모임이다. 시와 노래의 만남은 디지털 시대를 맞아 변방으로 밀려나던 시가 새롭게 존재 의의를 찾으며 대중을 만나는 작업이며, 신세대 문화의 홍수 속에서 본래의 아름다움을 잃고 있는 노래가 새로운 시정신으로 무장하여 서정성을 회복하고자 한다. ‘작게, 낮게, 느리게’는 시노래모임 나팔꽃의 모토이자 주제로, 모든 것이 '크게 높게 빠르게'만 달려가는 요즘의 흐름을 거슬러 '작게 낮게 느리게' 사는 삶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는 시간들을 갖고자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통해 우리의 일상과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우리 시대 의 정신을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한다. ■ 프로그램 나팔꽃이 들려주는 시노래 (음악인 이지상, 이수진, 김현성과 함께) 너를 향한 이 그리움은 어디서 오는지 - 김용택 시, 이지상 곡·노래 무지개 - 이지상 글, 곡, 노래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시, 이지상 곡·노래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 이창희 시, 백창우 곡, 이수진 노래 제비꽃 편지 - 안도현 시, 이수진 곡·노래 장미 돌아가는 꽃 - 도종환 시, 김현성 곡 역 낮게, 작게, 느리게 다가오는 시 한 구절 안도현 시인과 나누는 대화 그리고 시낭송 나팔꽃이 들려주는 시노래 (음악인 이지상, 이수진, 김현성과 함께) 이등병의 편지 - 김현성 글, 곡, 노래 술 한잔 - 정호승 시, 김현성 곡·노래 나팔꽃 - 김현성 글, 곡, 노래 철길 - 안도현 시, 이지상 곡·노래 *프로그램은 당일 사정에 의해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출연진 시인| 안도현 (우석대학교 교수) 시집으로 <서울로 가는 전봉준> <모닥불> <그대에게 가고 싶다> <외롭고 높고 쓸쓸한> <그리운 여우> 등이 있고, 어른들을 위한 동화 <연어> <관계> <짜장면> 등을 펴냈다. 가수| 김현성, 이수진, 이지상 [이 게시물은 웹운영자님에 의해 2008-06-12 17:07:47 모닝쇼 이전홈피게시물이동에서 복사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