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오페라단제6회정기공연"창작오페라 고은만인보3편들불"

공 연 개 요 1. 작품명 : 창작오페라 “고은 만인보 제3편 들불”초연 2. 장 소 :군산시민문화회관 대극장 3. 일 시 :2007년 12월27~28일 오후7시30분(총2회 공연) 4. 소요시간 : 100분 5. 구 성 : 성악가, 판소리, 연기자, 트롯가수, 관현악편성 6. 주요 제작진 및 출연진 명단 ㅇ원 작 : 고 은 ㅇ구 성 : 여 원 경 ㅇ작 곡 : 허 걸 제 (2007년 아시아합창우수작곡가5인에 선정) ㅇ연 출 : 조 시 민 ㅇ지 휘 : 허 걸 재 ㅇ 출연진 • 김선상역: 소리꾼 김흥업 • 김용순역: Tenor이성식 • 신호덕역: Sop정수희 • 이한수아버지: 전통가수 김원준 • 진명숙역: Sop이은지 •최재유장관: Bar 김세욱 •강명희역: 어린이 유이슬 •어린이합창: 지휘조윤경(군산지곡초) •전북오페라단 합창단. 챔버오케스트라 7. 작품개요: 고은의 대표작“만인보”중 제3편으로 60년대 전후 시대인물시 를 바탕으로 당시대중음악의 주류였던 트롯음악을 클래식화 함으로써 민중정서를 그대로 드러내고자 하는 한국 최초형식의 창의적인 오페라 작품이다. 총 7부작으로 기획한 창작오페라 만인보“는 10년 단위로 세분한 한국 최초의 역사공연물로 총 7부작이 완성되면 세계최초의 공연물 로써 의미를 더하는 작품이다. 더불어서 군산출신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지닌 고은선생의 작품을 문화적으로 열악한 지역문화 콘텐츠로 개발하고자 한다. 후원 : 전라북도. 군산시. 예매처: 한길문고(나운점), 이성당, 야마하피아노 군산대리점 입장권 R석:3만원 S석:2만원 A석:1만원 학생권: 8천원 문의처 010-9448-2953 010-3944-5058 063-461-2953 063-464-4444 작품소개 1) 고은의 대표작 만인보는 말 그대로 만인에 대한 기록이다. 즉 역사의 주체가 민중이라는 작가의 철학을 내포하고 있다. 또 한 세계최초 인물서사 시로 작품성도 세계 비평가들로부터 찬사를 받으며 수차례 노벨문학상 후보 에 오르게 만드는 동력이 되었다. 만인보의 문학적인 가치는 감성적인 언어유희에 빠지기 쉬운 시단에 언어의 진성성을 회복하여 생명력을 회복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본다. 2) 오페라“만인보”는 총 7편으로 기획되어 진행하고 있다. 만인보에 나오는 인물들을 시대별로 구분하여 한국 근현대사를 조밀하게 조명하는 본격적인 작품이다.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다. ➀한국최초의 전문 시대음악극이다. ➁민중들의 내면상의 외곡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그 시대 사람들이 즐겼던 대표적인 대중음악을 모티브로 클래식한 음악을 만드는 창조적인 작품이다. ➂“만인이 역사의 주체‘라는 만인보정신을 살리기 위하여 기존 오페라와는 다른 구성으로 만들었다. 연도구분시대배경음악색채20051편 일재강점기국민가요20062편50년전후(한국전쟁)재즈20073편60년전후(4.19와5.16)전통가요(트롯)4편70년대포크5편80년대락6편90년대발라드7편미래에 대하여... 줄거리 민주당의 대통령후보인 조병옥박사가 신병치료를 위해 미국 육군병원에 입원하고 있던 때 이승만 정권은 대통령선거를 유리하게 끌어가기 위해 1960년 3월15일 조기선거를 감행하였고 미국에서 치료 중에 있던 조병옥박사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는 혼란 속에 빠지게 되고 독재정권을 유지하기 위한 자유당의 치졸한 선거부정이 자행되고 있었다. 순수한 시골처녀 ‘신호덕’과 가족 사랑이 남달랐던 ‘김용실’은 서로에 대한 연민의 정을 가지고 있지만 아직 한 번도 사랑을 고백하지 못하고 있다. 아지랑이 같았던 두 사람의 삶 앞에 피할 수 없는 시련이 닥치게 되는 것은 그 해 봄날, 읍내로 학교를 다니던 ‘김용실’의 동생 ‘영숙’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싸우러 간다는 편지 한 장 남긴 채 집을 떠나 소식이 없다. 서울에서 유학중이던 용산고생 ‘이한수’의 아버지가 데모하다 남대문 아래에서 죽은 아들의 시신을 찿아와 슬퍼하고 ‘김용실’은 동생을 찿아 나서게 된다. 홀로 남아 누군가를 애타게 기다리는 ‘신호덕’... 그러나 그녀 앞에는 ‘용실’의 싸늘한 주검이 돌아온다. 살기 좋은 세상을 기다리던 마을사람들은 ‘한수’와 ‘용실’의 주검 앞에서 머리띠를 두르고 거리로 나선다. ‘호덕’은 좋은 세상을 꿈꾸며 평범하게 살다가 길거리서 쓰러져간 영혼들의 유품을 모아 품에 안고 동네어귀에 날마다 서서 누군가를 기다린다. 꼼짝도 않고 서있는 등대가 되어... ‘고은’선생의 ‘만인보’를 오페라로 엮은 세 번째 작품 [들불]은 자유당정권의 종식을 이끌어 내며 3.15부정선거를 계기로 부정과 부패에 당당하게 맞서 봉기하였던 역사적인 4.19혁명과 그 사건이 가져다준 민초들의 안타까운 희생과 한, 그리고 이듬해 5월16일 군사정권에 의하여 차마 봉우리도 맺지 못하고 시련을 겪어야 했던 민주화의 열망을 그리고 있다. 극중 ‘호덕’은 한 남자에게 자신의 사랑을 알아보고 다가와 줄 것을 노래하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못한 두 남녀의 사랑, 제작진은 그 시대 온 국민이 그토록 목말라 했던 민주화를 ‘신호덕’이라는 여인으로 비유하여 표현하고자 하였으며 또한, 수많은 젊은이들이 길거리에 흘린 피와 희생을 거두어들이는 그녀를 또다시 누군가를 기다리는 등대로 형상화함으로써 민주화의 열망이 군사정권의 혹독한 시련기에도 민족의 가슴속에 내재하여 이어졌음을 표현하고자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