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이 장애인의 오는 26일 장애인과 함께 그리는 공동벽화작업을 실시한다.
공동벽화작업은 장애인 사회교육프로그램 일환으로 계획되어 올해 초부터 성인 장애인 9명이 장소 선정, 밑그림 그리기 등 준비과정을 거쳤다.
26일 행안면에 위치한 부안제일공업사 50m 벽에 벽화를 그려 넣을 계획인 이번 공동벽화작업은 장애인을 비롯한 부안군미술협회 회원, 관내 중고등학생, 미술학과 대학생 등 50여명이 함께 참여할 계획이다.
황은주 사회복지사는 “장애인들의 미술활동은 활동과정과 작품을 얻는 과정에서 성취감을 갖게 하며, 공동벽화작업은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사업으로 장애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공동벽화작업은 26일 오전 8시 미술학과 대학생들의 밑그림 작업이 우선적으로 진행되며 5시부터 오후 4시까지 색칠 작업이 진행 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