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장신대학교대학 부설 사회복귀시설인 ‘한사랑’에서 장애인들과 자원봉사자들이 한데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 ‘오! 해피데이’ 행사를 연다.
5월 18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우리대학 봉사교육관에서 열리는 이 행사에는 전북지역 정신장애인과 가족, 종사자, 자원봉사자, 관련공무원, 행사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테마기획사업의 하나로 전라북도 농촌지역 정신보건시설, 단체, 기관의 교류 협력 증진을 위해 진행되며, 특히 올해에는 정신보건전문가들을 위한 워크숍과 공개토론회를 비롯해 정신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심리극, 웃음치료, 레크리에이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오전 10시30분부터 박희석 교수팀(원광대 대학원 예술치료학)과 함께 하는 집단심리극(사이코드라마)으로 시작해, 1시 30분부터는 이강순 한몸웃음교육문화센터장이 지도하는 웃음치료가 이어진다.
또 박순천 장수보건복지센터 원장과 허남연 정신보건간호사(완주군 보건소)가 강사로 초청돼 ‘정신보건종사자들의 소진예방과 서비스 개발’이라는 주제로 워크숍과 공개토론회가 진행된다. 오후 3시 30분부터는 가요대전과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돼 장애인들에게 치료효과와 더불어 스트레스 해소 등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행사 취지 : “전북지역에서 상대적으로 정신보건사업에 제한받고 있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250여명의 정신장애인과 가족, 정신보건사업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간의 연대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효과성이 입증된 집단치료프로그램 모형을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이며 “이 행사를 통해 전북지역 정신보건사업이 활성화됨은 물론 다양하고 체계적인 케어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이바지할 수 있기를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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