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2기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의 공개설명회가 1월 4일(목) 오후 7시에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 대강의실에서 열린다. 1월 10일(수)에 개강하는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을 위한 공개 설명회로 워크숍의 방향과 자세한 커리큘럼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다. 강좌를 진행하기 전 참여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기 위한 설명회이다.
영시미에서 두 번째로 개최하는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은 일반인이 시나리오, 연출, 촬영, 편집 등 영화를 제작할 수 있는 모든 과정을 습득해 최종적으로 단편영화제작이 그 목표이다. 이론 강좌와 실습이 적절하게 안배되어 있으며 1월 10일부터 2월 23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에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에서 진행되며. 청소년 및 성인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총 8주 15강으로 이루어질 단편영화제작워크숍에서는 시나리오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하여 5컷 영화 만들기, 촬영, 조명, 사운드, 편집 등을 배운다. 첫 주에는 영화제작과정을 알아보고 영화 제작 기초작업으로 영화의 설계도인 시나리오를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후 영화 제작 전의 Pre-Production의 전반적인 과정을 알아보고 3주차로 들어서는 짧은 5컷 영화제작을 통해 몽타주를 이해하고 기존의 영화 작품을 가지고 비주얼을 분석해본다. 이후 자신의 스토리를 전제로 실질적인 시각화 과정을 실습하고 촬영장비 전체에 대한 개략적인 소개와 각 장비의 쓰임새를 알아본다. 또한 후시녹음(ADR)과 폴리 제작과정을 통해 동시녹음의 방법과 사운드 후반작업을 체험해보고 프리미어로 편집을 배워본다.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의 강사 ‘진영기’는 전주대학교 영상예술학부 졸업생으로 꾸준히 영화작업을 해 왔으며 2005년 연출한 ‘나의 가족’으로 제2회 국제 청소년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2006년 작업한 ‘루즈볼’은 대한민국 국제 청소년 영화제 개막작으로 결정되었으며 이 영화로 한국 청소년 영상제 감독상을 받은 바 있다.
단편영화제작워크숍은 2006년에 처음 시작되었으며 총 1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바 있다. 수료생이 모여 만든 동아리 ‘영씨네’는 2006년 여름 단편영화제작을 한 바 있으며 현재도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이 외 영시미의 겨울방학 프로그램으로 ‘어린이 라디오 드라마 제작교육(1월 15~19일)’, ‘애프터 이펙트 맛보기(초급, 1월 22일~26일)’, ‘허성호의 애프터 이펙트(중급, 2월 5일~9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제작교육(어린이, 1월 22일~2월 2일)’, ‘윈도우 무비 메이커 편집교육(1월 13일~14일)’, ‘프리미어 프로 편집교육(1월 15일~18일)’ 이 있다. 문의는 전주시민미디어센터 영시미(063-282-794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