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장애인 인형극 보러 오세요!
부안장애인복지관, 23일 여성장애인 인형극 공연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이 여성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갖도록 기획한 인형극 ‘원숭이와 강아지’가 11월 23일 드디어 막을 올린다.
‘장애인와 함께 하는 꼭두놀음’이란 이름으로 진행된 여성장애인 인형극 사업은 지난 9월 전주 인형극전문극단인 까치동(대표 전춘근)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주 3회 여성장애인들의 인형극에 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지도했다.
인형극에 참가한 박선진씨는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오니까 떨리는데 남은시간동안 열심히 연습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여성장애인들은 인형극 준비과정에서 여성 특유의 섬세함과 풍부한 감성을 발휘하며 주위사람들의 감탄을 받았으며, 인형극 공연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 해소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형극 외에도 뷰티스쿨, 요리지도, 자조모임 등을 통해 여성장애인들의 자신감 향상을 돕고 있으며, 이번 인형극 공연을 계기로 보육시설등 아동들을 대상으로 한 인형극 공연 활동을 진행 할 계획이다.
공연일시 : 11월 23일 오후 2시 / 부안복지관 강당
공연문의 : 581-9260 / 권신애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