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부터 26일까지 익산 현대갤러리 초대 제22회 원광공예가협회(회장 강정이) 도자공예, 한지고예 섬유공예 금속공예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본 전시 모시는 글의 내용입니다.
단풍이 들기엔 조금 이른 즈음 코스모스가 청명한 가을 햇살아래 한껏 뽐을 냅니다.
풍성한 가을 마한의 도시 익산에서 저희 원광공예가 협회가 금번들어 스물두번째 정기회원전을 갖게 되었습니다.
요사이 북한 핵실험 때문에 전세계가 떠들썩하고 방사선 노출에 전국민이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움은 그것을 보고 느끼고 아끼는 자의 것이라 합니다.
예술은 예술인들만이 공유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이가 공유하는 범일상적인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시간 여러분들이 오셔서 좋은 작품 보시고 마음의 평안을 가져가시기 바랍니다.
금번회원전이 여러분들의 관심과 사랑으로 공예문화발전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정립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출품해 주신 회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006. 10.
원광공예가협회회장 강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