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종합사회복지관·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 이춘섭 이하 부안복지관)이 민족의 큰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한가위 맞이 정(情) 나누기’ 행사를 펼친다.
오는 30일 부안복지관에서 진행되는 이 행사는 지역의 장애인 및 어르신들을 모시고 백산노인회 풍물패의 신명나는 길놀이로 문을 열 계획이다. 또한 부안문화원이 지원하는 민속놀이와, 결혼이민여성들이 전통문화시간에 배운 명절음식 솜씨를 뽐내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 될 예정이다.
특히, 현직 공무원이면서 활발한 가수활동으로 주목 받고 있는 작곡가 정 중씨와 각종 가요제 수상자들로 구성된 ‘찾아가는 라이브 음악회 봉사단’의 공연이 준비되어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계획이다.
또한 백제한의원이 지원하는 무료한방진료와 이미용 자원봉사단체 푸르미의 무료 이미용 서비스도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부안복지관 이춘섭 관장은 “옛 말에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추석은 이웃과 함께 정을 나누어 더욱 넉넉하고 풍성한 추석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행사를 준비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부안복지관은 지난 한달 동안 추석선물 나누기 캠페인을 통해 후원자로부터 전해 받은 선물 등을 10월 2일 재가장애인 및 결손가정 등 100세대를 대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