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와 함께 하는 꼭두놀음
부안장애인복지관, 여성장애인 대상 인형극 진행
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춘섭)은 여성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인형극의 대본과 인형, 무대장치를 스스로 제작하고 공연하는 특화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장애인와 함께 하는 꼭두놀음’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전주 인형극전문극단인 까치동(대표 전춘근) 단원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에 참여하여, 장애인들의 교육 및 신체훈련, 이야기 만들기 등의 진행을 돕게 된다.
인형극은 10월 말까지 두 달 동안 매주 3회 진행되는 수업을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전래동화 찾기, 신체행동과 운동성 발견, 시놉스와 디자인 구상, 인형·무대·소품 만들기 등의 과정을 배우게 된다.
여성장애인들에게 자신감을 부여하고 즐거움과 성취감을 갖도록 기획된 이 사업은 11월 16일 사업에 참여한 여성들이 직접 인형극을 공연 할 예정이이서 사업초기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