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7년이라는 시간이 꿈만같이 흘러갔네요^^ 5년전 장마비가,,주룩주룩,,내리던그날,민성이는,,제앞에서 쓰러졌습니다. 의식없는 아이를 업고,,가까운 응급실로 가서 급하게 검사한결과, 이름도 생소한 모야모야병 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당장 수술하지않으면,,위험하다는 의사선생님의 소견에 서울의,,큰병원에서 2차례의힘든 머리수술을받고,,수술 후유증으로 한손을 쓰지못하게 되었지요 그때부터 정말 전쟁 같은 하루 하루를 보내야만했습니다.모든 생활을 한손으로 만 한다는 것은 결코 쉽지않은 일이었지요 ...항상 손님 처럼 찾아오는 두통 과 싸우면 서 깜박깜박 하는 건망증때문에 약을 먹고 도,,그,,독한약 을 또 먹 었을때,,,세상이 빙글 빙글 돈다는 아이의 말에
가슴을 쓸어내리면서 숨죽이고 울었던 날들이,,정말 꿈만 같네요.^^ ㅇ;제는 벌 써 의젓한 중학생이 되어서..이렇 게더운 여름에 오른손 재활을 위해서,드럼을 배우고 싶다는 아이의말에...벌써 이렇 게컸구나,라는 생각에 횟수를 세어보니 영원히 가지않을것같던,,5년 의세월이 흘러갔습니다,,,또 세월은 가겠지요 그러면 서 아이는 커가겠지만,,저는 아직도 5년 전 7월을 영원히 잊지못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