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바빴다고 하는건 핑계일 뿐이겠죠?
드디어 우리 가족이 여행을 갑니다.
아마 태어나서 처음으로 떠나는 가족여행일거예요.
4월 7일 엄마의 칠순을 맞아서 안면도근처로 여행을 가기로 했습니다.
저는 7녀 1남중 넷째딸입니다. 어려서 형편도 어렵고 가족도 너무 많아서 한번도 여행을 가지 못했어요.
이제 막내여동생과 남동생만 빼고 모두 결혼하여 우리 가족이 모두 28이 되었습니다.
정말 대가족이죠?
김차동씨!
저의 엄마의 칠순 많이 많이 축하해주세요.
저의 8남매를 키우시느라고 농사일도 힘드신데 겨울엔 미나리꽝도 다니시고 공사장일도 다니셨던 엄마!
그런 엄마가 있었기에 지금 우리 형제들이 이렇게 잘 살수 있습니다.
엄마! 많이 많이 사랑해요. 여행가서 그동안 힘든셨더거 다 잊으시고 즐게게 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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