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신랑과함께 출근길에 항상 들으면서 웃음이 팡 터지기도하고 코끝이 찡하게 듣기도하던
제가 오늘은 조심스럽게 노크를합니다. 똑똑똑...
전 작년 결혼기념일을 잃어버렸어요.
2010년12월31일 퇴근길에 교통사고를당해 9개월10일을 병원에 있었거든요.
반듯하게 누워서 천정만볼수있고 밥도먹여줘야먹을수있는 상황이였어요.
그래서 작년 3월12일 23번째 결혼기념일을 기억못해요.
네번이나 수술을 해야만했어요.
그래서 이번에는 떠들썩하게 차동씨께 부탁합니다.
우리신랑 자랑좀 하려고요. 해도되죠?
서울병원엔 주말에함께했고 전주에서는 우리신랑 하루도 빠짐없이 출 퇴근을했답니다.
출근하는 뒷모습에 안스럽고 보조침대에 새우잠자는모습에 눈물지었밤도 하루이틀이아니였답니다.
그런데 기적으로 걷기시작했고 지금은 살림을한답니다.
맛있게 두부넣고 동태찌개를 해주면 세상을 다가진것처럼 행복해한답니다.
어제 잠자기전에 이런 기도를해줬어요. 제가요 사랑스런 아내이고 지혜로운 와이프고
결혼이준 최고의선물이래용.
전 이글이 방송이되어야해요 신랑에게 준비한 선물이예요.
이런신랑 자랑해도되지요 결혼24번째 축하해주세요.
010-4165-6334 사랑스런 강 유 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