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22 (화) 오전에 있었던 심장이 두근거리고 어쩔줄 몰라 당황하시며 안절부절한 제 어머니의
사연입니다. |
||||||||||
허리,무릎,발목등이 안좋으셔서 아침마다 덕진수영장에 가시는 엄마께서 버스로 왔다갔다 하시는데
오늘아침11시경 |
||||||||||
수영을 마치고 평화동으로 가는 버스를 전주공설운동장앞에서 탔습니다. | ||||||||||
버스를 타고 서서학동에서 내리셨는데 갑자기 손에 있던 지갑이 없는거였습니다 |
|
|||||||||
생각을 해보니 버스에 놓고 내리신거였죠. 차량번호를 보려 했는데 이미 버스는 떠난 상황이였죠 | ||||||||||
넘 당황하신 나머지 딸인 제 직장에 오셔서 울으시며 많이 속상해하셨습니다. | ||||||||||
협심증이 있어 심장이 약한 엄마께서 넘 놀라셔서 계속 안절부절 하셨습니다. | ||||||||||
그런 엄마를 보고 '이세상엔 나쁜사람보다 좋은사람이 더 많다며 꼭 찾을수 있다고 ... 천천히 생각해 보자고' 말했습니다. | ||||||||||
손지갑 안에는 휴대폰, 교통카드, 수영장사물함열쇠, 현금등이 들어 있었습니다. | ||||||||||
엄마께는 찾을수 있다고 하였지만 조금 불안했습니다. | ||||||||||
엄마를 안정시키고 엄마휴대전화번호로 여러차례 연락을 했지만 연락이 안되어 실망하고 있는도중 갑자기 엄마번호로 전화가 왔습니다. | ||||||||||
전화기 사용이 서툴러 통화를 못했다고 하시며 근무중이니 근무노선에서 만나자고 하셨습니다. | ||||||||||
저는 한걸음에 달려가 지갑을 받았습니다. 엄마께서 감사하는 마음에 꼭 사례해드리라고 하셨지만 필사적으로 사양하셨습니다 | ||||||||||
성함을 여쭤봤지만 가르쳐 주지 않으셨습니다. 여러곳에 전화하여 전일여객 차인영 기사님이라는 걸 알게되었습니다. | ||||||||||
성실히 일하시는 정직하신 이런 훌륭한 차인영기사님이 계시기에 오늘 우리가족은 웃을수 있으며 건강이 안좋으신 엄마께서도 힘이 나셨습니다. | ||||||||||
차인영기사님을 많이 칭찬해주셨으면 합니다. | ||||||||||
넘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 ||||||||||
P.S 기사님의 성함과 연락처는 친절하신 전주시청 시내버스 담당자님과 상냥하신 시내버스공동관리하시는 분을 | ||||||||||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차인영기사님으로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신분들께도 감사말씀드립니다. | ||||||||||
꼭 칭찬해주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