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차동씨....
전 익산에 사는 박종길입니다. 작년에 결혼한 새신랑? 이죠...
이 글을 올린이유는 저희 신혼부부의 혼전 이야기를 적을까합니다...
김차동씨는 1%의 확률에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물론 아주 적다고 생각하시겠죠? 하지만 전 1%의 확률에 제 사랑을 걸고 결혼에 성공하였답니다. 그래요 사랑엔 수학공식이 성립되지 않죠. 그마만큼 결혼할 가능성이 없었습니다.1996년 3월... 지금의 아내를 처음만나 결혼하기까지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일을 열손가락안에 꼽을수도 없을것입니다... 아내는 사귀는것보다 친구로 지내는것을 더 좋아하는 그런 활발한 성격이었죠...게다가 동성동본이란것이 가로막혀있어서 더욱이 그랬을것입니다... 언제부터였던가.... 몇번의 헤어짐을 반복하고나서 아내는 한번 사귀어보자는 말을 하더군요... 그땐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날짜도 잊혀지지 않는군요.. 7월 7일 새벽이었죠... 그날이후 한사람을 사귄다는것이 이런것이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런 마음도 잠시 100일도 되지않아 다시 헤어짐의 아픔을 맛보게 되었답니다... 만약 내가 싫어서 헤어지자 했다면 아마 그 말을 받아 들였을지 모르겠지만 그런 뜻은 보이지 않고 사랑하기에 헤어진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다시 몇번이고 도전을 하였지만 다시 처음으로 되돌리긴 무척 어려운일이더군요... 그렇게 얼마의 기간이 흘렀을까 연락처도 모두 사라진가운데 안양에만있는줄 알았던 그녀를 익산 모 아파트앞에서 만나게 되었답니다.. 아주 우연히... 하지만 사랑이 뿌리까지 매마른걸까요? 아무리 도전해도 받아주질 않더군요.... 결국 1%의 확률밖엔 남지 않았다고,,,, 어쩜 그보다 더 적다고 생각하고 마지막 몸부림을 하는 마음으로 '난 지금 1%의 확률밖에 남지 않았어, 하지만 난 1%의 확률을 믿어, 네가 다시 내게 돌아올거라 믿는다' 라며 그녀를 마지막으로 붙들어 보았습니다.. 어느날 그녀는 만나자는 전화와함께 자신의 탄생석을 제게 주더군요 그때 알았죠... 다시 마음을 돌렸다는것을.... 그 뒤로 서로의 사랑은 더욱더 깊어지고 결국 이렇게 같은 이불을 덮게 되었답니다.. 전 그렇게 생각해요...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결코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은 그 어떤 마음도 돌릴수 있으니까요... 용기가 있어야 사랑은 찾아옵니다... 사랑을 원하는분 용기를 내세요...^^
제 이야기가 지루하지는 않았는지요...
글재주가 없어서... 재미있게 적지를 못하겠네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