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모르고 있었습니다..
제가 힘들고 아파할때 가장 힘든 사람이..
내가 아닌 엄마라는것을..
정말 몰랐습니다..
항상 되는일도 없고..자랑할것도 없는 저를..
전 왜이렇게 태어나게했냐구 엄마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오늘도 그랬습니다..
면접을 잘 못 보고 온 건 제 잘못인데..
그게 엄마 잘못 처럼..엄마에게 짜증을 냈습니다..
엄마는 그냥 웃고 넘어갑니다..
"난 죽을것 같이 힘들다구"저도 이말만하고 그냥 방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저녁이되어 언니가 퇴근을 하면서..
잠시 나오라구 합니다..
언니와 저녁을 먹으면서..
아주 아주..내가 못된 딸이란걸 알게되었습니다..
그냥 웃으면서 넘기신 어머니가..
이 못난 딸을 위해..항상 기도하고..걱정하고 힘을 주셨다는것을..
언니가 말을 해주고 있습니다..
"엄마가 어제 너 잘되라구 기도하셨다구..
떨어지는 너보다 마음아픈건 엄마라구.."
그때서야 알았습니다..
내앞에서는 그냥 웃으시는 어머니가..
언니에게는 속상하다고 했답니다..
이 못난 딸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어떻게 용서를 받아야할까요..?
무엇으로..
이번에 만약에 잘 못되면..
다음번엔 꼭 잘해서..
붙을께~
엄마 사랑해~~~~
정말..고마워요~^^;
ps- 사랑한다는 말은 꼭..크게 말씀해 주세요~ㅋㅋ
사연이 소개되었음 좋겠습니다..
(아까 면접 본 그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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