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두 아들은 성격이 많이 다릅니다.
큰 아들은 주로 집에서 놀고 작은 아들은 밖에서 노는 편이거든요.
어느 날,식사 시간에 여자친구에 관해서 얘기가 되었어요.
큰 아들은 어린이날 선물로 커플링을 사달라고 해서 사주었는데,
여자친구 에게 선물하려고 했는데, 몇 달동안 기회만 보다가,
결국, 반지를 잃어버렸어요. 그래서 그 날 작은아들이 형에게
여자친구 사귀는 법을 가르쳐 주었어요.
먼저 맘에 드는 여자친구 에게 계속 쪽지를 보내라고 했어요.
대신 보내는 사람 이름은 밝히지 말고.. 그리고 몰래 뒤를 밟아서
사는 집도 알아보고,그리고 몇 달후에 그 여자친구 앞에 쨘!하고
나타나는 거래요.초등학교 1학년인 우리 아들에게 저도 한 수 배웠어요.
우리아들, 참 웃기죠?
조용필씨의 노래 한곡 들려주세요.
저는 조용필씨 노래는 어느거나 좋거든요.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