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모닝쇼, 여러분^- ^*
처음으로 여기에 사연을 올립니다,, ㅎㅎ
저는 용성중학교 3학년에 재학중인 이아람이라구 합니다.
제가 여기에 사연을 쓴 계기는요,,
제가 몇일전, 국어 선생님의 숙제로, 가장 기억에 남는 편지를 하나씩
골라 오면 실기평가 점수를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아두었던 편지를 다 끄냈는데,,,
헤헷,, 그래도 최근에 받은 편지가 눈에 띄었어요..
그래서 오늘 그 편지를 쌤과 친구들에게 읽어주기 위해, 갖고 갔는데,,
저에게 편지를 써준 친구녀석도 그편지에 대한 답장을 갖고 온게 아니겠어요? 서로 갖고 오자는 약속하나 없이,,
느낌이라는게 참 신기해요 ^- ^*
쌤께서는 제 편지와 그 친구가 가져온 편지를 읽으시더니,,
라디오 사연에 적어 보는건 어떻겠냐구,, 그러더군요,,
한번도 라디오 사연을 적어본적이 없어서,, 한번 이렇게 올립니다.
많이 부족하지만,, 약간 서글픈 제 친구가 써준 편지와 저의 편지를 공개합니다.. ^- ^, 오늘따라 이 편지 덕인지,, 마음이 따뜻해서 너무 좋아요,,
이글을 읽는 분들도 마음이 따듯해지길,,바래요,,
저는 이 편지를 받고, 정말 감동을 받았거든요~ ((자랑이네;;ㅎㅎ))
아 _ 칭구란 이래서 좋은거구나,, 세삼스럽게 느끼게해준 칭구의 편지입니다
혜인이가 나에게 써준 감동의 편지,,
((사진을 첨부하고 싶은데,, 헷, 폰으로 찍을라구요~))
==니가 너무너무 힘이 들어,,
나의 편지를 읽고 힘이 난다면 난 아주 행봉학꺼야.. 아님
시간이 아주 많이 지나서 아직도 니가 날 잊지 않고 내 생각 날때마다..
내가 준 편지를 읽으며 웃어주어도 난 아주 기분이 좋을꺼야..
왜냐면, 나에게 있어.. 칭구란 단어는 내 목숨보다 소중하니까....
물론 항상 그런것은 아니야.. 나도 사람이니까..
친구와 싸우고, 다투고, 시기를 해.. 하지만 난, 별로 신경쓰지 않아.
내마음 한곳엔 나도 모르는 비밀공간이 있는데,, 거기에는 내가 친구들을 생각 하는 마음이 가득차 있거든,,,
내 기억속에는 항상 친구들이 살아 숨쉬니까..
친구야 넌 왜 비오는날을 좋아하니??
나는 말야.. 아주 어릴적에는 비를 맞으면..
아니,, 비 내기는 것을 보기만 해도..
온 세상이,, 그리고 내가 깨끗해지는줄 알았어.
그래서 가끔 내 어릴적 순수했던 마음이 생각나서..
비오는날에는 그 비를 맞곤해,, 그리고 이유없는 눈물을 흘리지..
2003년 4월 25일 교신안에서 비를 보며…
눈물짓는 아직 작고 여린 소녀를 생각해봐..
그럼 너는 누구도 이해 못 할... 말로 설명 못 한 행복을 얻게 될꺼야..==
위의 편지에 대한 나의 답장,
== Dear 친구야 ! 읽어봐라~ 헤헤,,
비를 좋아하는 나의 친구야,, 안녕? 하루종일 비가 오는 오늘 하루 너의 기분을 생각한다.
너의 편지라고 해야하나? 글이라고 해야하나?
나에게 미소와 눈물을 머금게 했다. 난 비를 좋아해! 너처럼 그런 순수한 주억은 아니지만말야~ 뭐랄까? 맘 놓고 울공간이라고 해야하나?
나에게 필요한 그런 공안이 비오는날 내게 생기는것 같아,,
조금은 심란하지라도,,
난 매일 위만 보고 살았던거 같아,, 너두 위만 처다본거 같아..
만약 내가 한번쯤 아래를 본다면 말야,
내가 얼마나 위에 있는지 알수 있을텐데,,
오늘에서야 그런 생각이 들어,,ㅎ 나 바보 같이?
혜인아,, 너는 '꽃들에게 희망'을 이란 책을 넌 읽어 봤니?
높게 쌓인 애벌래탑,,
올라간 그곳은 아무것도 없는 허망함,, 요즘에 내가 느끼는 거야…
난 지금 무얼하고, 내가 진짜 원하는, 바라고, 하고싶은 일은 뭐고,
내가 내가 지금으로써 준비과정에서
이 허망함을 벗어나는 길만 찾는것같아,,
조금만 더 느리게 단순하게 생각했다면 좀 좋았을지도,,,
그리고 난 나를 비관적이라고 생각해 왔어,
혼자서 난 무서운 존재가 아니라고 되새기기,, 또한 많이 한것같아..
난 나에게 걸었다, 주문같은걸~
바보같은 내 생명이 너무 불쌍해,, 너무나 큰 건강을 준 하나님께 감사하다고,, 원망도 하고,,,,,,,,,,,
나 혼자 별의 별 생각다한다. 기회가 된다면 꼬매고 싶다, 아련히 생각나는 상처들을,,, 한때의 나에 어리석은 실수를,, 빨리 회복할수는 없겠지만.. 말야~ 헤헤,,
오늘도 어릴쩍 기억한편에 있을 니맘속으로,, 내맘이 전달될수있을까?
좋은 하루 보내~ 지금처럼,,,,,
이천삼년 사월월 이십오일일 금요일 억수록 비만오는 밤에 ==
))0((// 헤헤,, 지금 이친구와 저는 짝궁이랍니다~
이 사연이 방송 타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어짜피 이게 방송에 타도,, 재방으로 들어야하기때문에,,, 후후,,,
그냥 한번 쓰윽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제가 글에 소질이 없어서,,, 후아 _ ㆀ
많이 엉성하지요? 헤헷,,,
다들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 ,,
남원용성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이아람 +_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