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순 노모의 병환으로 종합병원에서 한달동안 치료와 수술을 다 마치고 오늘 퇴원했습니다
심장내과를 거쳐 산부인과까지 두루 거치는 과정이었습니다
내리 팔남매를 키워 주신 노모의 간병을 돕는라 우리 팔남매를 비롯한 며느리와 사위
그리고 이십여명에 이르는 조카 군단까지 자발적으로 참석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거의 날마다 이어지는 수 많은 검사속에 환자는 환자대로 보호자는 보호자대로
지치고 힘든 시간이었지만
수술 날짜가 잡히고 수술이 잘 되면서 회복 시간이 당겨지고는
결과가 너무도 좋아지면서 퇴원이 앞당겨졌습니다
무한한 사랑과 정성으로 기도하고 간병하면서 의지의 노력속에
팔순 노모는 한결 부드럽고 건강하게 재탄생했습니다
팔순을 넘어 구순,백수연까지 만수무강을 기원하면서
이번 기회에 우리 형제,자매,사위,며느리,조카들이 한데 모여 화기애애한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이 소중한 자리에 선물이 보태진다면 한층 맛있고 멋진 시간이 될 것을 확신하면서
우리 가족의 화합된 시간을 한층 빛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