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주시는 김차동님 안녕하세요!
사계절의 아침을 톡톡 튀게~
방송을 듣는 것만으로도 힘이 되는 행복한 청취자이면서
익산지원중에 근무하는 교사입니다.
우리 학교는 전북 익산시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가정의 소득 수준이 낮은 저소득층 학생의 비율이 25%에 육박할 정도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많은 교육복지투자우선대상 학교입니다. 하지만 학생들은 도심의 다른 학교학생들에 비하여 순수하고 특히 운동을 좋아하는 활동적인 사춘기 아이들입니다.
올해 이런 운동을 좋아하는 학생들을 위하여 남는 교실에 탁구장을 만들어 주었는데 학생들이 취미활동으로 즐겨하면서 운동을 하고 학생 스스로 스포츠클럽 탁구 동아리를 결성하였습니다. 3월부터 탁구를 전혀 모르고 취미로 운동을 시작했던 학생들이 탁구게임에 흥미를 가지고 서로간에 배려와 팀워크 사랑의 눈빛을 교환하며 꾸준히 연습을 한 결과 지난 9월에 익산시 교육장배 스포츠클럽동아리 탁구대회에서 우승을 했고 이어서 전라북도 교육감배 스포츠클럽동아리 탁구대회에서도 우승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젠 전국스포츠클럽 전북대표로 출전하기 위해 점심 식사 후 30분, 학교 정규수업을 마치고 저녁도 못 먹고 저녁 7시까지 엄청난 체력소모와 자신감 하나로 연습하고 있는 우리학교 12명 탁구동아리 학생들에게 간식을 배달해 주신다면 큰 힘을 얻어 12월쯤 있을 전국대회까지 쭉 우승 할 같아요.....
그리고 익산시 지원중 스포츠클럽 탁구동아리 학생들 힘내고 잘하라고 응원해 주세요. 이 내용의 글이 방송에 소계 된다면 학생들이 무척 좋아하고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실의 사춘기를 보낼 것 같아요. ‘김차동의 FM모닝쇼’가 항상 전국민의 힘과 활력이 넘치는 생방송이 되길 바랍니다.
(참고로 학생들 스스로 결성한 동아리이기 때문에 우리학교에서 많은 지원은 못하고, 그저 학생들이 잘 할 수 있도록 현숙자 체육선생님이 무료로 저녁 늦은 시간까지 지도해 주시고 계십니다.)
연락처 : 익산지원중 이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