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기를 맞아 지난 9월 7일과 8일, 1박 2일동안 지리산 백무동을 출발하여 천왕봉까지 힘든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돌아온 우리 장승초 3,4,5,6학년 38명의 아이들에게
다시 한번 천왕봉 등반에 대한 추억에 작은 선물 하나 더해주고 싶어 신청합니다.
아직까지는 힘든 기억으로 남아있을 수도 있겠지만,
우리 아이들이 살아가는 데 있어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도전을 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리라 믿습니다.
아이들 이끌고 다녀오신 선생님들, 아버님 두 분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평소에 기린봉 올라가는 것도 힘들어했던 우리 소연이가
엄마가 짊어지기에도 꽤 무겁게 느껴지는 배낭을 메고
엄마도 못 올라가 본 천왕봉을 다녀왔다는 게 정말 대견하고 자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