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목소리하고 얼굴하고 전혀 연결이 되지않는 김차동님의 모닝쇼를 애청하는 사람입니다.
모닝쇼는 아침마다 건지산 운동가면서 듣고 있는데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MC분의 힘에 넘치는 목소리와 매끄러운 진행이 체널을 99.1로 맞추게 하네요.
그러니까 저의 하루는 김차동님의 모닝쇼와 함께 시작하는거죠.
저희 동아리는 금암도서관에서 1주일에 한번씩 수요일 오후 1시 30분에 만나 교수님 강의를 듣기도 하고, 회원들 작품에 대해 서로 의견도 나누면서 공부하는 문학 단체입니다.
회원은 약 30명 정도인데 출석하는 사람은 25명 정도입니다. 거의 다 등단한 사람들로 구성되어 있어 더러는 책을 내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동아리에서 가장 고령인 82세의 이기택 선생님께서 '그 산의 소리' 수필집을 내셨습니다. 문학공부한지 10년만의 일이랍니다. 우리 동아리의 자랑이며 경사인데 우리 회원들은 일일이 싸인을 해주시는 선생님의 책을 받아들고 겨우 빈손으로 박수쳐드리는 것이 전부였습니다.
간식을 배달해 주신다면 선생님을 위한 축하파티를 열고 싶습니다.
어떻게 안될까요?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이정숙 연락처: 010-4550-0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