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완산소방서 구조대장으로 근무하는
최용명 입니다.
다름이 아니오라 제가 화요일밤 저녁에 삼천동 리젠시빌아파트앞
상가에서 술을 마시고 귀가하려고 택시를 승차하였습니다
목적지는 완산구청 뒤 제일아파트 였고요
그런데 제가 목적지에 도착해서 택시비를 3,000원 내어야 되는데
제가 모르고 12,000원을 내었나 봅니다.
그러면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은 그냥 모른척 받아버립니다.
저도 여러번 그와 같은 상황을 겪었으니까요?
그런데 그 기사님 정중하게 저한테 만원짜리가 있습니다
하면서 다시 돌려 주시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돈 만원은 큰것은 아니지만
그 만원을 돌려주는 마음은 우리사회의 희망의 등불이니까요?
그래서 정말 고마워서 글을 올립니다.
제가 이름도 얼굴도 기억은 없지만
차량 번호가 전북 30바 3709번으로 알고있습니다.
기사님이 있어 우리사회가 따뜻하다고 느껴집니다
덕분에 집에 무사히 왔고 기분이 매우 좋게 이틀이 보내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늦게나마 고맙다는 사연을 전파에 실어 보냅니다
기사님은 우리사회의 등불입니다.
고맙습니다.
임진년 한해동안 복 많이 많이 받으세요
그리고 전주완산소방서 인근에 오시면 한번 들려주세요
제가 차 한잔 대접하고 싶습니다
꼭 사연을 방송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