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와 결혼한 2001년 12월 23일은 제 인생의 최고의 날 이었습니다. 아들 둘을 연년생으로 낳아 키우고, 남편 뒷바라지 하느라 늘 열심이였던 아내와 함께 한 지금까지의 10년도 모두 최고의 날이었습니다. 가족을 위해 직장생활하며 가사를 꾸리는 아내를 보면 고맙고 안쓰럽습니다. 지금도 소녀같이 맑고 예쁜 아내에게 10주년에는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꼭 준비하리라 맘먹고 준비한 것 중 하나가 이렇게 방송을 통해 메세지를 보내는 겁니다. 아내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삶을 돌이키면 잘했다고 생각할 일보다 후회할 일이 훨씬 많았지만, 당신을 사랑하고, 당신과 결혼하고, 그리고 당신과 지금까지 살아온 일에 대해서는 한 점의 후회도 없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그리고 존경합니다. 나의 아내 이주영"
신청곡 "사랑 그대로의 사랑 - 푸른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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