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정숙 과장님을 배웅하다가

 만나고 헤어짐의 인연이  세상 일이라고 하는데  드디어 내일 (12월  20일) 이 저희 장애우들의 영원한 사회복지사인  이 정숙님의 정년 퇴직 날입니다 , 늘 따스한 옷으로 입혀주시고  언제나 된장국으로 따끈하게  먹여주신 분의 은혜를 저희가  잊을 수 잇겟습니까, 정이 듬뿍 든 그분을 떠나보낸다니   눈물이 앞을 가리웁니다 , 이번에 배웅하며 헤어지면 이젠  못만나겟지요 , 바람도 차가운데 이 험한 세상에서 소외된 저희의 든든한 울타리와 버팀목 역활을 13년 세월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해주신 분의 은혜가 감사하여 이렇게 차동 형님께 SOS를 치니 부디 꼭꼭축하해 주세요 , 그분이 퇴직하면 저희가 그 어디를 의지해야 하나 걱정과 눈물이 앞을 가리웁니다 ,  그 분의 마지막 출근날을 기다리며 서글픔의 눈물이 맺히우네요 ,앞날에 은총과 행운을 바래봅니다.